삶에 지치고
더위에 지치고
그리움에 지친 몸
잠시
무거운 짐 내려놓고
어디론가 떠나고 싶다
사방을 돌아봐도 벽이다
꽉 막힌 벽
벽 아닌 벽 절벽
나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외로운 섬
길이 막혔다
브라운 관에서 들려오는 이명소리
삶이 멀미를 하고
세상이 멀미를 한다
멀미를 하는 마음
어디론가 떠나고 싶다
그러나 길은 보이지 않고
사방을 돌아봐도 망망 대해일뿐 마음이 섬이고 몸이 섬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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