낚시
청도 구곡지
님마중
2012. 8. 19. 16:22
이기와 욕정의 마음을 씻어내기 위해 자연의 품으로 떠납니다
일상에서 찌들은 영혼을 달랠길이 없어 대 자연의 품에 의존 합니다
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
바람에 풍겨오는 비릿한 물내음이 그리워
잠깐 함께 하여도 모든게 치유가 되는 어머니 품속 같은 곳에서
약하디 약한 존제가 실체를 감추려 발 버둥치는 안쓰러움이
그저 가엾고 치근하게 느껴질 뿐입니다
온 몸에 배인 땀 냄새가 향기로우리 만치
지치고 힘든 육체를 살며시 어루만져 주면
언제 그랬냐는듯 반가운 모습에 눈을 베입니다
넓은 바다 한가운데에 쪽배 같은 나의 모습이
지금 이 순간에는 더 없이 크고 평온함 입니다
목적을 향해
아름다움
결실
그 끝을 향해
어머니 품같은 고향을 지키시는 어머니
언제 달려가도 따뜻한 미소로 맞아줄 그곳이
부러움입니다
같은곳 같은 시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듯이
(순간포착 사진)
ISO3200 에 두고 찍은것
우리네 마음먹기에 따라 모든건 달라 질 수 있습니다
(강한 채도로 촬영)
컬러 엑센트로 촬영 (선택 색상외에는 흑백으로)
각기 자태를 뽐내고
번식(동물에서는 짝짓기 외에도 출산, 육아 등을 포함하고)을 위해서 몸을 태워 버리는
어머님은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계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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