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인암,온달산성,구인사(쌩유 베리 감사 (Feat. 춘자).......미스터 팡(Mr. Pang)
사인암
충청북도 단양군의 남쪽 대강면의 남조천에 면해 있는 기암절벽이다.
단양 8경 중 하나이다.
『여지도서』(단양)에 의하면, "사인암이 군의 남쪽 15리에 있다.
운계의 북쪽 들판 상류와 선암 사이를 산 하나와 흐르는 물이 가로막아,
동서로 깊고 큰 골짜기를 이룬다. 계곡을 굽어보며 겹겹이 쌓인
절벽의 높이는 48~49길이고 둘레는 15~16아름이다."라고 수록되어 있으며,
사선대(四仙臺)와 서벽정(棲碧亭)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.
『대동지지』에는 사인암으로 수록되어 있다. 『해동지도』(단양)에 남면의 하천변에
'사암(舍岩)'으로 표기되어 있고 그 형세가 그려져 있다.
『1872년지방지도』에는 '사인암(舍人巖)'으로 표기되어 있다.
사인암이라는 지명은 고려 말 역동 우탁이 사인(舍人) 벼슬에 있을 때
이곳에서 자주 노닐었다는 사연에 따라 조선 성종 때
단양 군수 임재광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.
이런 연유로 이곳에는 역동 우탁의 기적비가 세워져 있다.
석벽 바로 옆 바위에는 우탁 선생의 시조가 새겨져 있다.
단양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촬영지
구인사
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1945년에 건립되었으며,
1966년 현대식 콘크리트조(造)로 지은 이색적인 건물이다.
한국 천태종의 중흥조(中興祖)인 삼척 출신의 상월원각(上月圓覺:속명 朴準東)이
1942년 중국 티베트 등지에서 곤륜산(崑崙山)·오대산(五臺山)의
문수도량(文殊道場)과 아미산(峨嵋山)의 보현성지(普賢聖地) 등을 순례하고,
광복 후 귀국하여 1945년 초 소백산에 들어가 구봉팔문(九峰八門)의
연화지(蓮華地)를 찾아 천태지관(天台止觀)의 터전을 닦기 시작하였다.
그뒤 급성장하여 대가람(大伽藍)으로 발전하였는데,
이 절에는 5층 높이에 900평 넓이의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법당,
135평의 목조강당인 광명당(光明堂), 400평의 3층으로 된 총무원 건물과
30칸의 수도실인 판도암(辦道庵), 특별선원인 설선당(說禪堂) 등이 있으며,
불사(佛舍)와 침식용인 향적당(香寂堂) 등 편의시설까지 50여 채의 건물이 있다.
또 사천왕문에는 국내 최대의 청동 사천왕상이 안치되어 있다.
이 천태종단은 염불(念佛) 중심의 의례종교를 탈피하고,
생활 속에 자비를 실현하는 생활·실천 불교를 지향하며,
주경야선(晝耕夜禪)으로 자급자족한다는 것이 특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