귓 가에 하늘하늘
잎사귀들 소리에
창문을 활짝 열고 난
바람에 흠뻑 취했네
어느덧 자란 나무
어느새 피어 난 꽃
뒷동산을 가득 채운
봄과 여름의 끝 자락
회색 옷을 입은
낯선 사람들
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며
총을 겨누었네
쓰러지는 나무
떨어지는 꽃잎
집을 잃고 떠나는 새들의
슬픈 그 울음 소리
긴 여름은 끝나고
모든게 사라졌네
작은 욕심들이 모여
우린 쓰러져만 간다
잎사귀들 소리에
창문을 활짝 열고 난
바람에 흠뻑 취했네
어느덧 자란 나무
어느새 피어 난 꽃
뒷동산을 가득 채운
봄과 여름의 끝 자락
회색 옷을 입은
낯선 사람들
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며
총을 겨누었네
쓰러지는 나무
떨어지는 꽃잎
집을 잃고 떠나는 새들의
슬픈 그 울음 소리
긴 여름은 끝나고
모든게 사라졌네
작은 욕심들이 모여
우린 쓰러져만 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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