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야한다고 어쩔 수 없다고 너의 손 잡은채 나는 울고만 있었지 언젠가는 꼭 돌아올거라고 그땐 우린 서로 웃을 수 있을거라고
긴 기다림은 내겐 사랑을 주지만 너에겐 아픔만 남긴 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같은 날
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 날이 오면 너를 내품에 안고 말할꺼야 너만이 내가 살아온 이유였다고 너없인 나도 없다고
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 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이였단걸 처음 그 날 처럼..
눈을 감으면 잊어져 버릴까 슬픈 밤에도 쉽게 잠들 수 없었지 꿈에서라도 널 보게 된다면 눈물 흐를까봐 눈을 뜰 수가 없었어
긴 기다림은 내겐 사랑을 주지만 너에겐 아픔만 남긴 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같은 날
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 날이 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말할꺼야 너만이 내가 살아온 이유였다고 너없인 나도 없다고
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 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이였단걸 처음 그 날 처럼
나는 사랑이란 늪에 빠진 꿀에 취한 나비 매우 매혹적인 꽃잎과 치명적인 향기 이건 마치 백신 없는 몸살감기 걸린 듯이 끊임없는 휘청이는 내 영혼을 마취 사랑 점등 시련에 병이든 멍이든 난잠들지 못해 고개 숙여 우는 가로등 항상해진 나뭇가지처럼 이미 말라버린 내몰골을 봐봐 내심장에 꽃이 핀다
처음 그날처럼 여전히 난 이 사랑이 버겁다 넌 떠났지만 이별을 쥐고 밤새도록 울었다 또빌었다 돌아오기를 목놓아 노래부르다 더불어난 내 불안함에 심장이 검게 물든다 이 공기조차 무겁다 이런내가 귀찮아 반복이 되는 만남과 이별초차 이젠 지겹다 난 두렵다 심장에 매질하는 그대가 무섭다 마음의 짐을 싸고 가방과 함께 입을 다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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